‘신포동 꽃동네’라 불리던 경남 유일의 성매매 집결지 첫 철거작업이 시행됐다.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공원으로 바꾸기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것이다.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단층 건물 5개 동에 대한 철거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철거작업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요구가 수년간 잇따른 가운데 사실상 처음 이뤄졌다.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조만간 공원 구역 결정, 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