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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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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풍수지리] 대박 나는 점포·상가 입지선정 2

  • 기사입력 : 2013-01-0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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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거리의 가각전제(街角剪除·시야 확보와 교통 원활을 위해 도로의 각진 부분을 제거함)한 쪽에 출입문을 설치하면 흉(凶)할까 길(吉)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길함보다 흉함이 더 많았다. 양택풍수(陽宅風水)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도로는 물이요, 물은 재물로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관점에서 볼 때, 물은 동적인 존재이며 아울러 사람도 되고 차량도 되는데, 유동인구를 내점고객으로, 내점고객을 단골고객으로 얼마나 만드느냐가 대박과 쪽박의 바로미터가 된다.

    대박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도로와 유동인구의 동선과 차량의 동선을 분석해 생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탁자와 방의 배치·주방의 배치·화장실과 메뉴판의 위치 선정도 잘해야 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기(氣)를 막히지 않게 하고 탁하지 않게 하여 생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킴으로써, 내점고객과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물론 제품의 질과 서비스가 상급이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서 장사를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입점(入店)했다가 권리금마저 날리고 손을 터는 사례를 종종 본다. 사거리에 위치한 점포·상가의 풍수적인 입지선정은 매우 까다로우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의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거리는 산환수취이용면(山環水聚而龍面)이라 하여 물이 모이는 곳이며, 건물의 향(向)이므로 돈이 모이는 곳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차량 소통이 너무 많고 가각전제한 곳이면 도로살(道路殺)이 건물을 세차게 치게 되며, 주차장 확보도 어렵고 주차단속도 심하기 때문에 지나가는 도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요행히 주차장을 확보해도 반대 차선에 있다면 한참을 가서 다시 와야 하므로 포기하고 그냥 가기가 일쑤다. 따라서 사거리점포·상가는 잠시 주차하고 볼일을 금세 볼 수 있는 약국·슈퍼·복권판매업소·동네빵집 등은 양호한 업종이지만, 시간이 꽤 소요되는 식당·은행·휴대폰가게 등의 업종은 좋지 않다.

    사거리에는 가각전제한 곳에 출입문을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만일 출입문이 점포 내부 면적에 비해 월등히 크거나 작으면 조화와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가 모이지 않으므로 흉하다. 가각전제한 곳에 출입문을 만들려면 다른 한쪽에 작은 문을 내어서 기운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출입문 앞에 크게 자란 메타세쿼이아·벚나무 등과 같은 가로수가 있으면 생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출입문을 다른 곳으로 두는 것이 좋다. 그 외 건물 외부의 십자수맥(cross water vein)과 내부의 수맥(water vein)여부를 점검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실내풍수인테리어를 하여 운기를 북돋워준다. 하지만 번화한 곳 주변이면서 차량소통이 적은 소방도로의 사거리인 경우에는 풍수적으로 물(생기·사람·재물)이 모이는 장사가 잘되는 곳으로 본다.

    잊지 말 것은 물을 재물로 보지만 너무 큰 물이 보이거나 망망대해가 보이는 것은 오히려 재물이 흩어지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넓은 차선의 사거리에 위치한 점포·상가를 구할 때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건물의 위치는 도로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 곳에 있어야 재물을 받아먹는 형상이어서 장사가 상대적으로 더 잘된다. 참고로 사업이 번창하는 곳은 터와 건물(사용승인일자)과 점주가 궁합이 잘 맞는 곳이다. 터는 지적도로 형상의 길흉을 분석하고, 주변에 지자기 교란을 일으키는 유해한 ‘파’의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건물은 본명궁풍수와 납음오행 등으로 상생 여부를 확인해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점주와 종업원의 항상 웃는 얼굴의 상(人相)과 친절한 목소리의 상(聲相)이 매출 증대의 지대한 부분을 차지하게 됨을 유념했으면 한다.


    주재민(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

    (화산풍수·수맥연구원 055-297-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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