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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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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팀, 내셔널바둑리그 4연승을 쓸어담다.

  • 기사입력 : 2021-06-15 1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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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 군종목단체인 함양군바둑협회 산하 ‘함양산삼’ 바둑팀이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에서 4연승을 쓸어 담으며 리그 팀순위 2위에 올라 리그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2~1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1 내셔널바둑리그 8라운드 부산이붕장학회, 9라운드 제주도 팀을 차례로 이기고 다음날 열린 10~11라운드에서도 의정부와 서울푸른돌 팀을 연이어 격파하며 지난 4~7라운드 의정부에서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파죽의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이로써 함양산삼팀은 8승 3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12~15라운드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꿈의  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성적에서도 주니어부문 박수창 선수가 10승1패로 1위를, 박종욱·신현석 선수도  8승3패를 달리며 개인우승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이고 있다.

    유영붕 단장(함양산삼)은 “지난 시즌 10연승 돌풍을 일으켰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무너지며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올해는 반드시 이루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도 큰 홍보효과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바둑의 고장 함양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유영붕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여 최종 우승을 통해 함양 바둑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은 “함양산삼팀의 선전으로 인해 코로나19로 힘든 함양군민들에게 큰 힘을 가져다 주었으며, 내셔널바둑리그와 8월 중에 개최 예정인 노사초배바둑대회를 통하여 함양군이 바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재 감독은 “송경열체육회장, 유영붕 단장이 직접 평창까지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함으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바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는  16개 팀이 정규리그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8강 스텝래더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는 7월 10일과 11일에는 인천광역시에서 12~15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이 마무리 되며, 이 후 8월~9월경에 포스트시즌이 열린다. 함양군 제공

    내셔널리그 함양산삼 바둑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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