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노인·아동청소년·일반 부문 자원봉사왕 3명을 선정하고, 지난 30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 해 상반기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봉사왕은 무안면자원봉사회장 이민자, 밀성제일고등학교 홍연진,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 곽재호씨다.

이번에 봉사왕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취약계층에 김치와 밑반찬 지원, 환경정화활동, 공공시설 이용안내 도우미 등 상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상반기 자원봉사왕에 선정되신 세분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솔선수범을 해주심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데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에서는 2019년부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반기별 봉사왕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