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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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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꼭 걸어야 할 경남의 길 6선

  • 기사입력 : 2015-05-13 2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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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땅을 밟고 자연을 즐기며 걷기에 참 좋은 계절이지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도내 좋은 길을 찾아가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경남도에서 선정한 봄에 걷기 좋은 길 6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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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원 마산 무학산 둘레길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고개에서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리역까지 이어진 길이다.

    전 구간의 3분의 2 이상이 웰빙산책로로 조성돼 있어 부담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봉국사 입구에서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만날고개까지 걸으면 약 13㎞ 구간, 넉넉잡아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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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원 진해 드림로드

    진해 드림로드는 모두 4코스로 짜여진 26.4㎞에 달하는 긴 길이다.

    제1구간이 장복산조각공원에서 안민고개까지 이어진 장복하늘마루산길, 제2구간이 안민고개에서 천자봉 만장대까지의 천자봉해오름길, 제3구간은 천자봉 만장대에서 백일뒷산까지 이어진 백일아침고요산길, 마지막 구간은 백일뒷산에서 소사화등산까지의 소사생태길로 짜여 있다.

    모든 코스를 보통걸음으로 걸으면 10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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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밀양-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에서 시작해 가산저수지 둘레 따라 걷는 약 7km의 길이다.

    고가 체험마을로 유명한 퇴로마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어른 걸음으로 3시간 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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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함안- 에코싱싱로드

    에코싱싱로드의 길이는 약 5㎞.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면서 여유롭게 걸으면 2시간 반 정도면 다 걸을 수 있다.

    함안 악양교 근처의 둑길부터 시작해 법수면 주물리가 나오는 갈림길에서 남강변으로 내려가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2.5㎞ 정도 계속되는 둑 위 황톳길은 특별한 사진 기술이 없다 해도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만한 장면을 연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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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산청-차황약초탐방로

    7㎞의 거리이며, 3시간가량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구석구석 살펴볼 때는 걸어가면서 탐방할 수 있는 곳이다.

    약초의 고장 산청의 약초공원을 걸어보고, 산청의 자랑 ‘유기한우’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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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의령-자굴산 둘레길

    자굴산 둘레길은 해발 650m 선상에 자리 잡고 있다.

    쇠목재에서 시작해 바람덤~절터샘~전망대~절터 구간을 거처 달분재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수평 개념의 등산로로 만들었다.

    한 바퀴를 돌아나오는 코스가 6.8㎞.

    넉넉잡아 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거리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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