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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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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관광타워 사업은 市와 무관"

‘마산해양신도시 브리핑’서 밝혀

  • 기사입력 : 2015-06-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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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속보= 창원시는 창원관광타워(주)가 지난달 26일 밝힌 마산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 개발계획은 시와 무관하다며 시민들이 혼선을 일으키지 않기를 당부했다.(5월 27일자 1면)

    창원시 해양수산국은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김원규 국장은 이날 “창원관광타워에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계획을 기자회견에서 밝혔는데, 공교롭게도 시에서 추진하는 행정절차와 딱 맞아 시민들이 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혼동할 여지가 있다”면서 “이 계획은 명확하게 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창원관광타워의 개발계획은 타워 위주의 사업으로 2조100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창원지역에 그 정도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자본가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경남도가 경남마산로봇랜드 개발을 할 때에도 개발업체의 투자약정을 최우선으로 챙긴 것처럼 2조1000억원의 투자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께 나오는 ‘마산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 개발기본계획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서를 바탕으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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