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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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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남 늬우스] 방역복 입은 그들은 왜 뛰었나

  • 기사입력 : 2015-06-11 1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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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창원에서 도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창원 격리자 탈출'이란 제목의 엉뚱한 동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SK병원 인근에서 찍힌 이 영상에는 방역복을 입은 사람 2명이 뛰고 있고, 그 뒤를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쫓아가고 있는데요, 영상과 함께 유포된 사진에는 "격리대상인 사람들이 도망가서 잡으러 간거라네요. 그 앞에 있던 기자들까지 같이 뛴거"라는 대화내용이 캡쳐돼 있었습니다.

    이 영상과 사진은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불안감을 조성했는데요,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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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했던 창원 SK병원에서 11일 병원내 격린된 사람들의 검체를 채취한 후 이동 차량으로 가고 있다./김승권 기자/\

    당시 현장에 있던 본사 기자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SK병원 내 격리된 사람들의 검체를 채취해 이동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이었는데요, 이들은 병원을 나오려다 출입문 앞에 기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반대 출입문을 통해 뛰어나갔다고 합니다.

    이에 현장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도 부랴부랴 쫓아간거죠.

    때 마침 도로변에서 누군가 이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유포되면서 각종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이네요.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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