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남늬우스] 승용차 '번쩍', 여고생 구한 시민 영웅들
- 기사입력 : 2015-07-10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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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승용차 밑에 깔린 여고생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 차를 들어올린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9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40분께 창원시 마산역 부근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BMW 승용차와 대형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균형을 잃은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여고생 A양을 덮쳐 40m 가량 끌고 갔습니다.
A양은 부상을 입은 채 차량에 깔려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때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순식간에 차량으로 모였습니다. 길을 가던 20대 청년,?정장을 입은 직장인,??작업복을 입은 인근 상가 직원들이 뛰어왔는데요.
승용차에 깔린 여고생을 구하는 시민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승용차에 깔린 여고생을 구하는 시민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A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