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이 지난 14일 모교인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후배 40명에게 50만원씩 ‘제5기 누가베스트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창원기공 2회 졸업생인 조 회장은 지난 2011년 창립된 창원기공 용지장학재단 설립기금을 포함해 2억원을 기부했으며 현재 용지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주)누가의료기는 개인용 온열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해 해외 1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용지장학재단은 같은 날 2015학년도 인성장학금을 3학년 메카트로닉스과 황규진 학생 등 14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전달했다. 또 우수교사에 대한 연구비로 김용필 교사 등 2명에게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용지장학재단은 동문과 교직원들의 참여로 자본금을 늘려 수석입학, 과수석입학, 인성, 우수교사 연구비, 특기(기능, 체육)생을 선발해 장학금 등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