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슬 순경/출처-경남경찰 페이스북/

미모의 신임 여순경이 첫 출근날 절도범을 붙잡은 소식이 화제입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경남경찰'을 통해 김해중부경찰서 정슬 순경이 신고 접수 후 인상착의만으로 전과 14범의 절도범을 검거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 순경은 이날 첫 출근을 한 신임 경찰인데요, 야간근무 중 차량에서 도둑질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pc방에 들어가는 범인을 발견하고 따라가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신고자에게 들은 인상착의로만 범인을 찾아낸 것인데요, 범인을 찾는 감(?)이 보통이 아니네요.

'경남경찰'은 정 순경을 향한 "당신은 뼈경찰"이라는 글과 함께 정 순경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그의 용기있는 행동과 미모를 칭찬하는 격려 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좋아요 490개와 댓글 40여개가 달렸는데요, "멋집니다. 앞으로 멋진 활동 해주세요." , "이쁜데 능력까지." 등의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