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남늬우스] NC, 오늘 두산전 시구자 '마산야구 전설' 초청
- 기사입력 : 2015-09-04 1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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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자가 화제네요.
NC다이노스는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두산전에서 마산야구의 전설이라 불리는 강정일(70·부산체육고 교장)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마산고 투수였던 강 씨는 1972년 8월10일 봉황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분으로, 당시 고교야구 사상 6번째 노히트 기록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마산고는 71년 강 교장 등 유망주를 모아 야구부를 재창단한 뒤 이듬해인 72년 부터 공식대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강정일 씨 마산고 투수 시절 모습./출처 NC다이노스 홈페이지/
강 교장은 "지난해 야구대제전 때 마산고 감독을 맡아 마산구장을 가봤는데 이번에 시구를 맡아 감개무량하다. 마산야구의 전통을 이어가는 NC 다이노스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마산야구의 100년 전통을 존중해 생존해 있는 지역 야구원로를 초청, 시구 등을 열고 있으며, 이번 시구도 그러한 행사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