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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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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남늬우스] 진주유등축제 유료화에 대한 해명

  • 기사입력 : 2015-09-11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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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11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체제를 앞두고 <알고보니 이유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자료집을 만들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료집에는 유료화 추진배경과 입장료 금액 결정 이유, 유료화 구역을 전역을 한 이유, 진주시민에 대한 혜택, 지난해와 달라진 점, 교통 문제, 축제장 출입구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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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집 내용을 살펴보면 ▲유료화 추진 배경은 정부의 축제 일몰제 정책으로 도비가 10억에서 3억으로 줄었기 때문이며 ▲유료화 구역을 축제장 전역으로 한 이유는 진주성을 특화하고 부교이용을 무료로해서 자유롭게 축제장 전역을 관람할 수 있기 위해서이며 ▲입장료 1만원 결정 이유는 축제장 안에 3개의 부교와 진주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진주시민에 대한 혜택은 1인 무료초대권(금토일 사용불가) 배포이며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진주교, 천수교 자가용 이용을 전면 통제(10/1~10/4, 10/8~10/11)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운영자는 이와 함께 "여러분이 키워온 유등축제를 길이 길이 후손들에게 남겨주려면 유료화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꼭 읽어봐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긴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데요, 유료화에 대한 불만과 교통통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댓글을 살펴보면 "진주시민은 무료입장 해줬으면", "발전시키는 것 만큼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등축제 보러가자",  "유료화하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다리 통제하고 펜스를 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다리 전면통제는 문제가 있다" 등의 불만이 대다수였습니다.

    이에 진주시는 답글을 통해 "저녁시간에는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앞으로 더욱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료화가 아깝지 않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는 답들을 남겼군요.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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