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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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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양산 증산역 오늘 개통

신도시 아파트 입주 본격화 인근 주민 ‘조기 개통’ 요구따라
시내버스 8·72번 노선 조정…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

  • 기사입력 : 2015-09-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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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물금)신도시 증산역이 추석 전인 24일 조기 개통된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선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통역으로, 무정차 통과했던 증산역을 추석 전 개통을 목표로 부산교통공사,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결과 추석 전인 24일 개통하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산역 조기 개통은 양산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근 주민의 개통 요구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윤 의원이 부산교통공사 측에 조기 개통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증산역 개통에 따른 유지·관리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당초 내년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주변 여건과 윤 의원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24일 오전 양산역을 출발해 해운대 장산으로 가는 첫 열차부터 증산역에 정차해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증산역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8번(시외버스터미널~물금)과 72번(물금~어곡 삼성파크빌) 노선을 조정해 시민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에 나섰다. 8번은 4대가 하루 32회, 72번은 1대가 하루 8회 증산역에 정차한다. 시는 또 역사 이용객의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증산역 광장 주변과 인근 시설물을 정비했다.

    윤 의원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 조기 개통으로 양산(물금)신도시 활성화와 주변 발전, 시민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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