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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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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39사단 부지 내 사화공원 시민품으로 돌려줄 것

중앙공원에 산책 등 9개 뜰…사화공원엔 조각공원·DMZ파크 구성

  • 기사입력 : 2015-12-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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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와 국방부 간의 ‘39사단 이전사업 기부채납 및 양여’가 완료돼 의창구 중동 일원 옛 39사단 부지의 소유권이 지난달 18일 시로 이전됐다. 시는 16일 옛 39사단 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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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권이 올 연말까지 국방부에서 창원시로 넘어오는 창원시 의창구 육군 39사단 부지./전강용 기자/

    ◆어떻게 개발하나= 시는 “39사단 부지개발은 지난 9월 발표한 지구단위 계획에서 변화된 것은 없으며, 24만5000㎡에 달하는 사화공원을 개발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사화공원은 39사단이 주둔한 지역으로 김종영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진입광장, 체험 물놀이터, DMZ 파크 등으로 구성하고, 녹지변경을 최소화해 39사단 역사성 등을 반영한 자연친화형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사이에 기다랗게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폭 70m, 길이 900m, 면적 4만9000㎡로 축구장 6개 정도의 면적이다. 진입공간, 문화공원, 근린공원 2개소 등 3개의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 휴식, 독서, 모임 등이 가능한 9개의 뜰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화공원으로 이어져 보행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을 조성할 때 시민의 접근이 쉽도록 도로망 및 주차 공간, 공공성, 도시 활성화, 차별화된 외부경관 및 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의 연계성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중동지구는 지난 8월 31일 실시계획 승인을 득했으며 현재 건축심의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5월 이후 아파트를 분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는 감계2지구는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계획이다.

    중동지구 공동주택 용지에는 6100가구의 아파트를, 감계2지구는 1000가구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을 각각 건설하고 중동지구의 상업용지는 블록형으로 조성해 복합 종합쇼핑몰 유치 및 복합 상업시설을 건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상업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상업용지를 분할해 분양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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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은 어떻게= 39사단 이전사업은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막대한 사업비에 대한 시 재정 부담이 발생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공모형 PF(Project Financing)사업으로 추진하고 그 대가로 조성용지를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물변제는 중동지구 부지 35만4994㎡, 감계2지구 부지 5만8497㎡를 부지개발 착공 시점에 창원시와 민간사업자가 각각 감정기관을 선정, 감정 평가해 산술평균치로 총 투자비(8879억원) 범위에서 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감정은 이달 중 실시하고 내년 초에 민간사업자와 대물변제 계약을 체결, 토지사용을 승인할 계획이다.

    감정평가 결과 △투자비가 감정가보다 많을 경우에는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처리하고 △초과이익 발생 시에는 상호 협의해 본 사업과 관련된 공공시설에 투자하거나 현금 또는 조성된 토지를 무상 귀속시키도록 했다.

    시는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사화공원 조성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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