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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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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봄 조개, 어디까지 먹어봤니?

  • 기사입력 : 2016-03-20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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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삼월, 산들에 꽃만 피는 게 아니랍니다. 봄바다에서는 피조개가 싱싱한 살을 피웠습니다.

    특히 경남은 진해와 거제, 고성, 통영 등 바다가 인접해 조개의 천국으로 불린다는데요.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최고조에 이른 봄 조개를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뭐하꼬] 제철 조개, 맛보기(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74998)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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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만의 보물 피조개
    조개 속에서 시뻘건 피가 나와 피조개다.
    조개류 가운데서도 혈액 속에 든 헤모글로빈을 많이 품고 있어 피가 붉게 보인다.
    쫄깃쫄깃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피조개 초밥, 피조개 회, 피조개 무침이 맛있다.

    ▲마산만 홍합
    전체 생산량의 70%가 마산만에서 나온다.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풍부한 건강음식.
    봄철 홍합은 쫀득쫀득하고 깊은 맛을 낸다.
    산란기인 늦봄과 여름에 독소로 인한 마비증상 주의해야 한다.

    ▲섬진강 벚굴
    봄철 섬진강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는 벚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살고 있어 ‘강굴’이라고도 불린다.
    이름처럼 벚꽃 필 무렵이 가장 맛이 좋다.
    바다에서 나느 일반굴에 비해 크기가 10배, 비린맛이 덜하다.
    찌거나 구워먹는게 일반적이지만, 회무침, 튀김, 죽으로도 요리한다.

    ▲통영 개조개
    일반 조개보다 커서 대합이라고도 불린다.
    사계절 먹을 수 있지만 봄이 가장 살이 올라 맛이 좋다
    개조개를 살짝 볶은 후 양념을 조개 껍데기에 채워 다시 구워 낸 유곽은 통영의 별미다.
    국물을 내면 시원하며, 구이, 볶음, 조림, 찌개, 국, 탕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바지락
    갯벌의 보물, 바지락은 3~4월이 가장 맛이 좋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임산부나 빈혈환자에게 좋다.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바지락과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으로 나서 바지락이다.
    바지락 죽이나 시원한 국을 낼 때 최고의 식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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