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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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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빅데이터로 상권 살리고 관광 살리고

내년 1월부터 맞춤형 정보 제공
통신사 유동인구·카드 매출 활용
상권 분석해 최적 창업입지 추천

  • 기사입력 : 2016-09-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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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성공 요건으로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가 상권 분석이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상권분석을 직접 하기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어려움을 자치단체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빅데이터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빅데이터로 맞춤형 정보를 만들어 내년 1월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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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이동통신사·신용카드사 빅데이터로 창원시내 상권을 분석해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시내 어디에서 어떤 장사를 하면 좋은지 등 업종별 창업입지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기반해 만들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분석의 주요 항목인 통신사 유동인구와 국토부 주거 인구(연령별), 카드사 매출데이터(상점 매출정보),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 지역, 번화가, 역세권, 쇼핑타운 등 사회적 변수를 적용해 최적의 입지 분석·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불법주정차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빅데이터로 찾아 그 이유를 파악해 단속 카메라를 늘리거나 공영주차장 후보지를 찾는 데도 활용한다.

    시민의 소리, 민원콜센터에 들어오는 다양한 데이터도 지역별, 시기별로 분석해 의견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이와 함께 인구추계, 산업경제, 사회시설 등의 ‘공공데이터 통계지도’를 구축해 정책담당자는 물론 시민들까지 활용 가능할 수 있다. 유동인구 및 거주인구 통계와 시설현 황 중첩보기 기능 구현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휴대전화 통화 트래픽 자료(빅데이터)로 진해군항제 관광객 수를 파악해 외지에서 몇 명이 방문했는지 시·군·구별 관광객 숫자까지 집계했다.

    창원시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지원센터에 의뢰해 군항제가 열렸던 지난 4월 1~10일 진해구 중원로터리(여좌동, 충무동, 태평동)와 태백동, 경화동 일대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311만4991명이었다. 창원시민 관광객은 143만5623명(46.1%), 외부관광객은 167만9368명(53.9%)이다. 관광객 수는 군항제 기간 진해구에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통화를 하는 등 트래픽을 일으킨 수이다. 특히 연령별·성별 관광객과 시간별 유동인구까지 파악되면서 맞춤형 관광·축제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창원시는 또 모바일 정보와 국토부·통계청 등의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로 성산구 상남시장과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를 분석했고, NC다이노스 새 야구장 접근성 분석도 시도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4회의실에서 시민 맞춤형 정책 빅데이터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박재용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빅데이터 사업의 추진방향, 용역 진행 현황, 시스템 활용 및 추후 추진사항 보고로 이뤄졌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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