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 2017’ 전시관 내 국가·테마별 6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몰린 ‘유레카 파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지역 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글로벌혁신센터(KIC SV)와 연계협력을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 ‘CES 2017’에 다녀왔다.

최 센터장으로부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도전과 기술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혁신의 장이라는 CES에 스타트업 전시장이 생긴 것은 2012년이다. CES 50년 역사 중 1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비중은 급속히 커져 올해 CES 참가 기업 중 20%(600여 개)에 이르고 CES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중국은 올해 CES 참여 전체기업(3800개)의 3분 1 정도로 많았고 수많은 신생 스타트업 기업도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해마다 수많은 중국 신생 기업이 CES 참가를 위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미국 CES는 한 번 다녀와야 촉망받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을 정도다. 중국의 창업은 그만큼 활발하고 이미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