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디지털라이프] 나만 몰랐나? 카톡 이용 TIP

톡 알면 똑소리
매일 진화하는 카톡, 대화만 주고 받았다면 ‘아재’소리 들을지도 몰라!
중요한 대화 내용은 백업하고 관심단어 포함된 메시지만 알림 받아봐

  • 기사입력 : 2017-07-12 07:00:00
  •   
  • 메인이미지


    ‘카카오톡(이하 카톡)’ 없이는 톡(TALK·대화)이 안 되는 시대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0명 중 95명(와이즈앱 자료)이 카톡을 사용하고, 통화나 문자보다도 카톡을 더 자주 사용한다. 카톡은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완전히 바꿨고, 지금도 ‘개인비서’를 목표로 매일 진화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카톡으로 문자만 주고받는 사람들이 있다. 익숙지 않거나 또는 귀찮아서다. 그런 당신을 위해 카톡의 기특한 기능들을 요약 정리해 봤다. 소개하는 기능들은 1~5년 전의 것으로, 최소 절반은 활용해야 ‘아재’ 소리를 듣지 않겠다.


    메인이미지

    ▲자동 친구추가 방지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 친구로 자동 추가되는 기능을 방지할 수 있다.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의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할 때 ‘#’(샵)을 붙이면 된다. 폰 연락처 등록창에서 이름을 ‘#스토커’로 등록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은 이름 앞에 #이 붙으면 전화번호가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단, 이미 친구로 등록된 전화번호에는 #을 붙이더라도 소용이 없다.


    메인이미지

    ▲카카오톡 청소하기

    카톡 채팅방에 쌓여 있는 데이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채팅방 내 텍스트와 이미지·영상은 스마트폰의 용량을 꽤 차지하고, 폰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방법은 카톡 ‘설정’ 메뉴에서 ‘기타’를 선택 후 ‘저장 공간 관리’를 선택해 ‘캐시 데이터 삭제’를 누르면 된다. 대화 내용이나 이미지는 지워지지는 않는다. 이 메뉴에 캐시 데이터 삭제가 없는 폰은 환경설정 메뉴에 애플리케이션 관리 코너로 들어가 카카오톡을 선택 후 캐시 삭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채팅방에 저장된 사진과 대화내용을 지우고 싶으면 채팅방 오른쪽 상단에 ‘채팅방 설정’ 아이콘으로 들어간 후 ‘대화 내용 모두 삭제’나 ‘미디어 파일·일반 파일 모두 삭제’를 누르면 된다.


    메인이미지

    ▲‘1’ 없애지 않고 메시지 확인하기

    카톡은 대화방 옆에 있는 숫자 ‘1’로 읽음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면 비행기모드를 활성화하는 팁이 있다. 데이터 모드와 와이파이도 비활성화해야 한다. 그러면 채팅방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해도 카톡방에서는 ‘1’이 사라지지 않는다. 단 대화를 읽은 후 반드시 카카오톡을 강제 종료해야 한다. 종료하지 않고 비행기 모드를 해제하면 ‘1’이 사라진다.



    ▲‘#’으로 놀기1- 글자 이모티콘 보내기

    채팅방에서 눈에 띄게 말하고 싶다면 텍스트콘을 활용해 보자. 텍스트콘은 글자로 보내는 이모티콘을 말한다. 대화 박스 오른쪽 ‘#’ 버튼을 누르고 ‘텍스트콘’ 또는 ‘ㅌㅅㅌㅋ’을 친다. ‘직장인 어록’이나 ‘생활 명언’, ‘직접 입력’ 카테고리 중 선택해서 전송하면 개성있는 표현을 할 수 있다.


    메인이미지

    ▲‘#’으로 놀기2- 제비뽑기 또는 사다리타기

    간단한 내기를 할 때는 채팅방 내 제비뽑기와 사다리타기 기능을 활용해 보자. 대화 박스 오른쪽 ‘#’ 버튼을 누르고 ‘제비뽑기’와 ‘사다리게임’을 검색하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주제와 인원을 정해서 게임을 진행하면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메인이미지

    ▲채팅방에서 투표하기

    채팅방에서 공개 또는 비공개로 투표가 가능하다. 채팅방 오른쪽 상단에 ‘채팅방 설정’ 아이콘으로 들어간 후 투표 아이콘을 선택한다. 투표 제목과 항목을 입력 후 공유하면 된다. 마감시간을 설정하거나 익명투표와 복수투표가 가능하고 참가자가 선택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단톡방에서 의견을 묻거나 약속을 정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메인이미지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이 대세다.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프로필 사진 설정에서 ‘카카오스토리’로 설정하기다. 즉석으로 영상을 찍거나 스토리 속 영상을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 치즈 카메라’로 설정하기다. 얼굴과 배경을 꾸며주는 이모티콘을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특별한 프로필을 꾸밀 수 있다.


    메인이미지

    ▲대화내용 백업하기

    스마트폰을 교체했을 경우 대화가 삭제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카카오톡 자체 대화 백업 기능을 사용하자. 대화는 카카오톡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사진과 영상은 저장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더보기’에서 ‘설정’을 누른 후 ‘채팅’ 메뉴에 들어가면 ‘대화 백업하기’ 버튼이 있다.


    메인이미지

    ▲주요 채팅방 상단 지정하기

    채팅방이 많을수록 원하는 채팅방을 찾는 것도 일이다. 자주 쓰는 채팅방을 상단에 지정하는 기능이 있다. 아이폰의 경우 원하는 채팅창을 오른쪽으로 밀면 3개의 아이콘이 뜨는데, 그중 핀셋 모양을 선택하면 상단에 고정된다. 안드로이드는 채팅방을 오래 누르면 새창이 뜨고, 새창에서 상단 지정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메인이미지

    ▲단체방에서 키워드 알림받기

    채팅방의 알람을 꺼놨을 때 필요한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키워드 알람 소리도 지정할 수 있어 본래 카톡 알림과 구별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 더보기 창에서 ‘설정’을 누르고 ‘알림’ 버튼을 누른 후 ‘키워드 알림’을 켜짐으로 바꾸고 알림 받을 키워드를 쓰면 된다.



    ▲편리한 기능 더보기

    -‘카카오 페이’로 간편 송금하기(카카오 페이 앱 설치해야 함)

    -카카오 맵으로 채팅방에서 길 찾기 및 길 전송(카카오 내비 없이도 가능)

    -채팅방 안에서 ‘#’ 이용해 검색하기

    -프로필에 배경음악 깔기·채팅방에서 음악 같이 듣기(멜론 앱 설치해야 함)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