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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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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고향 통영 올까

시, 외교부·문체부에 협조 요청

  • 기사입력 : 2018-01-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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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윤이상 선생의 유해를 고향으로 가져오기 위해 외교부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는 17일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선생(1917~1995) 유해를 고향 통영으로 가져오기 위해 외교부에 유해송환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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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윤이상기념공원./통영시/



    시는 지난해 12월 7일 외교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윤이상 선생 묘지 이장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시는 윤이상 선생의 묘를 고향 통영으로 이장하기를 희망하는 이수자 여사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친필 서한과 공문을 보내고 독일정부와 베를린시의 묘지 이장 동의 및 승인과 관련한 외교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진 시장 명의로 독일 베를린 미하엘 뭘러 시장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시는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 안장돼 있는 윤이상 선생의 묘 이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공문을 통해 시는 그동안 국제음악제와 윤이상콩쿠르 개최, 윤이상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부인인 이수자 여사와 딸 윤정씨가 2010년 통영에 정착한 후 여생을 보내고 있으며 아흔이 넘은 이 여사가 선생의 묘를 고향인 통영에 모셔와 이곳에서 함께 묻히는 것이 오랜 바람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깊이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외교부로부터 회신을 받은 것은 없다”며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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