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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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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유산 복원 관광자원화한다

2030년까지 사업비 3900억원 투입
가야유적 발굴 조사·복원 정비 후
세계유산 등재·박물관 건립 추진

  • 기사입력 : 2018-01-3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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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자체 ‘가야사복원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900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에 나섰다.

    시는 가야사 복원에 대한 당위성 확보와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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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봉황동 유적지./김해시/



    이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100대 국정과제 선정에 이어 문화재청과 경남도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시의 가야사 복원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은 △가야사 조사연구 학술적 가치 재정립 △가야유산 복원정비를 통한 정체성 확립 △가야역사문화 관광자원화 등 3개 분야 총 12개 사업이다.

    가야사 조사·연구 학술적 가치 재정립과 관련, 올해부터 총 6억3000만원을 투입해 ▲가야유적 발굴 조사 ▲가야문화재 국가사적 승격 및 지정 확대 ▲가야 제철유적 조사·연구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야유산 복원정비를 통한 정체성 확립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630억원을 투입해 ▲봉황동유적 확대·복원정비(2000억원) ▲예안리 고분군 정비(230억원) ▲분산성 보수정비(145억원) ▲대성동 고분군 정비(4억7000만원) ▲수로왕릉 보수정비(260억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야역사문화 관광자원화와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260여억원을 투입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14억원)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1200억원) ▲시립박물관 건립(50억원) ▲문화재 활용사업(5000만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2개 사업에 대해 과제별로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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