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6일 발표하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활주로 방향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해시가 내용 파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김해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남권 신공항으로 확정된 김해공항./경남신문DB/시는 중간보고회에서 김해신공항 활주로의 방향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자 여러 채널을 통해 내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경남도·김해시가 활주로 변경을 요구했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아예 공항 입지 재검토 등을 촉구한 만큼 국토부의 입장 변화가 중간보고회에 담길지 주목하고 있다.
김해시는 국토부가 경남도·김해시의 대안을 무시하고 소음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기존 안(V자형 40도)을 고수할 경우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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