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김시래(사진)가 KBL이 지난 5일부터 KBL 웹사이트(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KBL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창원LG 김시래는 2만4855표로 4위에 올라와 있고, 부산 KT 허훈이 3만2218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팬투표는 25일까지 진행한다.

2019-2020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VP에 뽑혔던 허훈은 국내선수 평균득점(16.5점)과 어시스트(7.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또 데뷔 9년 만에 올스타전 첫 출전을 노리는 김현민(1만4905표/부산 KT)을 비롯해 정희재(1만9390표/창원 LG), 김동량(1만6671표/창원 LG), 김국찬(1만3947표/울산 현대모비스), 변준형(1만2598표/안양 KGC)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4위권 안에 포함돼 올스타전 첫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팬 투표 1,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되어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2019-2019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020년 1월 19일(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