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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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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년 인사회 “행복한 경남 만들자”

경남도·경남상의협의회·경남신문 주최 '2020 경상남도 신년 인사회'

  • 기사입력 : 2020-01-06 2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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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350만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2020 경상남도 신년인사회’가 6일 경남도·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경남신문 공동 주최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및 참석자 명단 4·5면

    도내 정·관계, 법조계, 경제계, 시민단체, 2019년 희망과 용기를 준 도민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우포늪에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아이들로 구성된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 새해 소망 영상, 상호교례 및 주요 참석자 소개, 신년사, 새해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특히 20세가 된 20명의 대학생이 2020년을 의미하는 특별무대와 기부자, 마을기업 대표, 다문화인, 해녀, 중소기업인, 노동자 등 2019년 희망과 용기를 준 도민 6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각계 도민 16명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이 신년사를 했다. 이어 김지수 도의회 의장·박종훈 교육감 축사, 시장·군수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창원국가산단, 강소연구특구,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신항 등 지난해는 경남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맞설 수 있는 동남권역 플랫폼 조성을 위해 경남을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특별도,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특별도로 만들고 경남·부산·울산이 힘을 합쳐 수도권과 쌍벽을 이루는 동남권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철수 경남상의협의회장은 “경남도는 올해 경남경제를 선도할 대·중·소 기업 모두 신년 초부터 ‘성장·미래·혁신·변화·글로벌’ 등을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정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며 “경남지역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친기업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인과 기업들이 파이팅할 수 있도록 기를 살려 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은 “2020년은 새로운 10년의 시작으로, 경남신문은 올해 슬로건을 ‘2020, 새 희망으로’로 정했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남을 만들자는 메시지와 좌절감에 빠진 청년들이 희망을 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한 후 “도민이 체감하는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경남이 한국 제조업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경남신문도 함께 발맞춰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사람중심의 경남복지를 만들기 위한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 올해는 경남의 모든 인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남복지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0년은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협업하는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을 바꾸어 나가는 등 교육으로 경남의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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