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자체 인력을 활용해 지역 아동 안전을 확인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신고 조치할 방침이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또 도내 시설별 아동학대 점검 및 예방교육을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국 등에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를 게시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맞춰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아동학대 현장 조사업무에 투입할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추가 채용 일정을 당초 2022년에서 2021년 초로 당겨 아동학대 예방 공공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양산에 경남 동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 설치한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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