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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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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야구부 전국대회 첫 우승, 김해지역 “환호”

김해시 , 23일 환영식 갖고 선수단 격려

  • 기사입력 : 2020-06-23 17: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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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고등학교 야구부가 22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자, 김해고 동문을 물론 지역사회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

    김해고는 22일 밤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강릉고와 제74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 초 3점을 뽑아내어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강릉고와 김해고와의 경기. 강릉고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를 거둔 김해고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강릉고와 김해고와의 경기. 강릉고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를 거둔 김해고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해고가 2003년 창단 이후 17년 만에 우승하자, 김해고는 물론 김해시가 환호하고 있다. 김해고는 이날 홈페이지에 '자랑스러운 우리 야구부가 파란을 일으키며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께 감사하다'는 축하 글을 올렸다. 김태화 동문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 야구 우승! 후배들과 감독, 코치 그리고 동문 가족이 하나가 돼 승리를 일궈냈습니다'고 벅차했다.

    김해시는 23일 오후 5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허문성 시체육회장, 김형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8명의 선수단 환영식을 갖고 격려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시청 앞에서 김해고 야구부 선수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시청 앞에서 김해고 야구부 선수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김해시/

    환영식에서 허성곤 시장은 “김해고의 우승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시민들의 마음이 탁 트인 거 같다”며 “앞으로 김해고가 지역 야구 명문고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첫 정상에 선 데는 야구부를 이끈 박무승(48) 감독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 전국대회 결승은 물론 4강에도 오르지 못했던 김해고는 박 감독이 작년 6월 부임한지 만 1년 만에 국내 최고 야구팀으로 떠올랐다.

    박 감독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근력·하체 운동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했으며, 체력을 키운 후 야구 기술을 접목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해고 야구부는 창단 후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후원으로 극복하기도 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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