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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연일 전력 보강…김소웅·김명준·김동진 추가 영입

  • 기사입력 : 2021-01-05 14: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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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연일 공격적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경남FC는 김소웅(22), 김명준(27), 김동진(29) 등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김소웅은 풍생고를 거쳐 2018년 성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8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K리그 통산 9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고 2017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17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을 준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김소웅은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수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반경이 장점이다.

    김소웅은 “거제가 고향인데 고향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설기현 감독님의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명준은 영남대 출신으로 2015년 부산 유니폼을 입었고, 경남행은 자신의 첫 이적이다. K리그 통산 116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김명준은 중앙 수비수치고 작은 체구이지만, 파이팅이 넘치고 대인 마크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김명준은 “설기현 감독님 밑에서 축구를 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나의 장점을 발휘해 경남이 원하는 자리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진은 아주대를 거쳐 지난 2014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년 아산에서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모든 커리어를 대구FC에서 기록했고, 경남이 첫 이적이다. K리그 통산 141경기 출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김동진은 수비수지만 개인기가 뛰어나며,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이고 대인 마크도 악착같이 하는 선수로 평을 받고 있다.

    김동진은 “경남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팀에 빨리 녹아들어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영입된 선수들과 함께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해 K리그1 승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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