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2차 KBL D-리그가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2020-2021시즌 KBL D-리그는 풀 리그로 개최된 지난 시즌과 다르게 올 시즌에는 1, 2차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4일 종료된 1차 D-리그는 서울 SK가 우승, 상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LG는 9위를 기록했다.
2차 KBL D-리그는 1차 대회에 참가한 8개 팀 중 상무를 제외한 창원LG, 원주DB, 서울삼성, 서울SK, 인천전자랜드, 전주KCC, 울산현대모비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2차 D-리그는 팀 당 6경기, 총 21경기로 진행되며 예선 후 상위 4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KBL D-리그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도입됐고 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구단은 1군과 2군의 구별 없이 운영되며, 엔트리에 포함시킨다면 1군 주전 선수도 D-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선수는 D-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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