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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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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아파트 평균 거래가 기준 3억 돌파

3억3191만원, 전국 도지역 중 최고
마산회원구·진주시 순 상승률 높아
“투자자 제한요소 많아 조정 가능성”

  • 기사입력 : 2021-01-27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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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의 지난해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3억원을 돌파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창원시 의창구의 2020년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3억3191만원으로 3억원을 넘어서며 수도권을 제외한 도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직방은 2020년 전국에서 거래된 80만5183건의 아파트 거래사례를 비롯해 2017년 이후 지역별 평균 가격을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 의창구의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지난 2017년(2억2363만원)과 비교해서 3년 만에 1억829만원(48.4%)이 올랐다. 이에 창원 의창구의 평균 아파트 거래가가 2017년 이후 매년 창원보다 높은 집값을 보이던 울산 남구의 평균 아파트 거래가를 추월했다. 지난해 울산 남구의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3억2268만원으로 창원 의창구보다 924만원 낮았다.

    도내 지역별로 보면 의창구 다음으로 평균 거래가격이 높은 곳이 창원 성산구로 지난해 2억6989만원을 기록했다. 의창구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증가했으나 성산구는 지난 2018년 전년 대비 1568만원 하락했고 이후 2년간은 상승했다.

    이 밖에 마산회원구 2억4001만원, 진주시 2억3151만원, 마산합포구 2억1203만원, 양산시 2억92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을 보면 도내 시 지역 중에서는 창원 의창구가 48.4%로 가장 높았고 마산회원구 27.7%, 양산시 24.2%, 김해시 20.4% 순으로 집계됐다. 군 지역은 의령군 75.7%, 남해군 41.6%, 거창군 17.4%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거제시(-4.1%), 사천시(-7.9%), 합천군(-8.2%), 창녕군(-9.2%), 하동군(-9.9%), 함양군(-15.4%) 등은 평균 아파트 거래가격이 낮아졌다.

    다만 최근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멈추고 거래도 크게 줄고 있어 올해의 상황은 다를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1년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20년 거래가 대거 이뤄지고 실수요 움직임이 소화되면서 2020년 보다는(올해) 거래량이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는 취득세 중과와 대출제한, 종전 보유주택에 대한 보유세 등 제한요소가 너무나 많다. 뚜렷한 상승요인 없이 시장 상승 분위기에 편승했던 지역들은 조정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창원 아파트 단지(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 아파트 단지(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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