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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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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효과 평균 70%… 이상반응은 주로 접종부위

아스트라제네카는 어떤 백신?
압통·두통·피로감 등 경증이 대부분
1차 접종 후 4~12주 사이 2차 맞아야

  • 기사입력 : 2021-02-26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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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이 시작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특징과 예방 효과, 부작용, 접종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방식의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후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데, 이렇게 전달된 코로나19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국(2/3상)과 브라질(3상)에서 수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으로 효과를 살핀 결과, 예방효과는 62% 나타났다. 다만 저용량과 표준용량을 모두 포함해 총 대상자 1만1636명으로 평가하면 평균 70%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백신 투여 후 과민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나 코로나19 증상 악화 등의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자주 보고되는 이상 반응으로는 접종 부위의 압통(접종자 60% 이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접종부위 통증·두통·피로감(50% 이상), 근육통·권태감(40% 이상), 발열·오한·관절통·오심(20% 이상) 등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의 이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예방접종 후 수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종종 1주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났다. 또 2차 접종 후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1차 접종보다는 더 경미하고 낮은 빈도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앞서 유럽 의약품청(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허가와 별개로 일부 유럽 국가는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며 고령층에 이를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렸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만 18세 이상에 허용하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기로 했다. 접종 방식을 보면 0.5㎖ 용량을 2회 근육주사로 투여하며, 1차 접종 후 4∼12주 이내에 2회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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