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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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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둔 사천~제주 카페리 모형 전달식

오션 비스타 제주호 150분의 1 크기 제작
2만500t급의 대형 카페리선 위용 느껴져

  • 기사입력 : 2021-03-04 1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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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월 20일 사천~제주 뱃길 개통을 앞두고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이 사천시청 민원실에 전시됐다.

    사천시는 4일 오후 시청 민원실에서 운항선사인 ㈜현성엠씨티 구범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션 비스타 제주호에 대한 모형 전달식을 가졌다.

    4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오는 3월 20일 개통하는 사천~제주 뱃길을 오갈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 전달식이 열렸다./사천시/
    4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오는 3월 20일 개통하는 사천~제주 뱃길을 오갈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 전달식이 열렸다./사천시/

    이날 전달된 모형은 오션 비스타 제주호를 150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현성엠씨티가 카페리 운항을 위한 사천시의 행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은 시를 방문하는 시민과 민원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 민원실에 전시됐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 500톤급의 대형 카페리선으로 891명의 승선인원과 150대(4.5톤 트럭 기준)의 차량을 탑재할 수 있고, 길이는 무려 160m에 달한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운항심사를 거친 후 오는 3월 20일 삼천포항에서 첫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 4회 사천과 제주를 오갈 예정이다.

    4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오는 3월 20일 개통하는 사천~제주 뱃길을 오갈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 전달식이 열렸다./사천시/
    4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오는 3월 20일 개통하는 사천~제주 뱃길을 오갈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 전달식이 열렸다./사천시/

    이에 앞서 ㈜현성엠씨티는 오는 3월 11일 건조지인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 본사에서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명명식을 마친 후 3월 15일 삼천포항으로 끌고와 실제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첫 운항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감과 문의가 상당하다"며 "사천~제주 간 뱃길이 안전과 발전을 거듭해 지역 활성화와 기업성장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운항 선사인 ㈜현성엠씨티(055-832-3001)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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