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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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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송골매들, ‘꼴찌 탈출’ 이끌까?

창원LG 이광진·정해원·한상혁
최근 1군 무대 투입돼 맹활약
공동 8위와 2.5경기 ‘격차 줄이기’

  • 기사입력 : 2021-03-11 2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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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 세이커스가 연승 가도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최근 기용한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소기의 수확을 거뒀다. LG가 이를 발판으로 다시 한 번 꼴찌 탈출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LG는 이광진(24), 정해원(26), 한상혁(28) 등 젊은 선수들을 최근 1군 무대에 투입해 기량을 확인했다.


    정해원과 한상혁은 앞서 전주 KCC 이지스(6일), 안양 KGC 인삼공사(7일)에서 큰 활약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눈에 띄었다. 한상혁은 KCC전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18점을 몰아쳤다. 야투성공율 100%로 이때 던진 공 5개가 모두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자유투 6개도 모두 성공했다.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 득점뿐 아니라 경기 운영도 안정적이었다. KGC전에서도 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성원 LG 감독은 KGC전 이후 경기 운영 측면에서 한상혁의 플레이를 “상당히 안정적이다. 자기가 패스해야 할 때 잘 한다”고 말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한상혁이 농구를 잘 아는 선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해원도 KCC전에서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15득점을 해 개인 통산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KGC전에서도 4쿼터 막판 승부처에 빠지지 않고 투입돼 수비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연승 행진을 가로막힌 DB전에서는 한상혁과 정해원이 앞서 두 경기와 비교해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대신 LG는 이광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광진은 DB전에서 약 16분 동안 출전해 9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DB 김종규를 상대로 수비에서는 버거운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3점슛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맞섰다.

    조 감독은 지난 10일 DB전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김)종규를 맡아야 했기 때문에 슈팅력 있는 선수로 (김종규를) 외곽으로 빼내려 했다”며 “그런 면에서 (이)광진이를 기용했고 잘했다고 본다. 슛 터치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현재 15승30패로 리그 최하위(10위)인 LG에게 남은 경기는 9경기다. 11일 기준 리그 6위와의 격차는 8.5경기다.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다.

    하지만 리그 꼴찌 탈출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리그 공동 8위(서울 SK 나이츠·원주 DB 프로미)와의 격차는 2.5경기다.

    LG는 오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꼴찌 탈출의 발판으로 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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