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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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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 치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새로운 길 열어

세계 최초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펩타이드 신물질 개발

  • 기사입력 : 2021-04-20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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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해 치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상국립대학교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항당뇨 호르몬 중 하나인 아디포넥틴의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이 가능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서열 펩타이드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대뇌 피질과 해마에서 아디포넥틴 수용체가 감소한 형광 이미지(왼쪽),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에서 병리 단백질의 비정상적 응집이 9개 서열 펩타이드 처리 시 감소된 모습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대뇌 피질과 해마에서 아디포넥틴 수용체가 감소한 형광 이미지(왼쪽),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에서 병리 단백질의 비정상적 응집이 9개 서열 펩타이드 처리 시 감소된 모습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여러 병리학적 특징인 비정상적 단백질 응집의 완화, 신경세포 인슐린 저항성 회복, 시냅스 및 인지 기능 회복 등을 확인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김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짧은 서열의 9개 펩타이드로 현재 뇌질환 치료제의 문제 중 하나인 혈액뇌장벽 통과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뇌의 에너지 대사 저하 관점으로 접근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분자 신경퇴화’에 4월 19일 온라인 발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개발과 실용화·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대한민국에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상용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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