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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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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 5년간 100억원 투입

창원시, 진해군항 상권르네상스 사업
역사·문화·젊음이 만나는 명소 목표

  • 기사입력 : 2021-05-14 0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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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진해시장 일원 상권활성화를 위해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진해군항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쇠퇴한 상권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를 했고, ‘진해군항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10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선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해구 충무동 진해중앙시장 일원을 역사·문화·젊음이 만나는 명소 상권 육성을 목표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한다.

    시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먼저 31억원 투입해 근대역사 시장공간 조성과 블라썸(Blossom)거리 활성화로 볼거리를 만들고, 20억원으로 관광, 문화, 축제, 지역특산물 등 먹거리 발굴과 상권 환경개선으로 고객을 창출한다.

    또 18억원으로 어시장환경개선과 장터국밥거리 조성,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먹거리 조성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외 14억원의 예산으로 빈 점포를 활용해 창원과 스타트업 지원, 에코그린센터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역량도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활성화 사업에 진해지역민의 자산과 진해군항상권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콘텐츠를 입혀 진해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과 인접한 여좌지구 개발사업과 발맞춤으로써 인구 증가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간 전통시장을 멀리했던 2030세대, 군항도시 진해의 해군, 진해 동부지역의 신규로 유입된 시민들에게 편의성과 경쟁력을 제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주 진해구청장은 “향후 5년간 유동인구 65% 증가, 매출액 30% 증가, 빈점포 66% 감소를 목표로 진해군항상권을 영남권의 대표 명품관광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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