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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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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에 깃든 생명력… 박형호 야생화 사진전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진주

  • 기사입력 : 2021-05-17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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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에 생명의 기운이 움튼다.

    진주에서 활동하는 박형호 사진작가가 ‘꽃보러 가세’를 주제로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진주에서 사진전을 연다. 야생화 이름을 기록하기 위해 전국 산과 들을 누빈 지 30년. 박 작가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봄을 제대로 반기지 못했다. 하지만 꽃들은 위로라도 하듯, 때가 되면 어김없이 그 자리에 와 있다. 꽃은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한다. 그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전시회를 연 취지를 전했다.

    사진은 닭의장풀, 자귀풀, 등심붓꽃 등 익숙한 꽃부터 멸종위기 꽃까지, 접사 촬영한 야생화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30년의 기록은 ‘꽃내음 풀냄새’라는 야생화 사진집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 작품집으로 경남사진문화상과 한국사진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형호 作 ‘등심붓꽃’
    박형호 作 ‘등심붓꽃’
    박형호 作 ‘자귀풀’
    박형호 作 ‘자귀풀’
    박형호 作 ‘닭의장풀’
    박형호 作 ‘닭의장풀’

    김인자 시인은 그를 “꽃의 생명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시절을 따라 피고 지는 꽃은 어디든 본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 하나의 씨앗이 바위 절벽으로 날아와 꽃을 피우기까지 얼마나 긴 고난을 견뎌왔는지, 생명의 중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박형호 작가는 2001년부터 개인전과 국내외 그룹전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진주예진사우회 회원과 경남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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