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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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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청정 관광지, 여기서 찾아보세요”

20~22일 세코서 ‘경남관광박람회’
26개 지자체·해외 11개 국가 참가
관광지·특산물 홍보·잡페어 열려

  • 기사입력 : 2021-05-18 0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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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철저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전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청정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2021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전국 26개 지자체, 해외 11개 국가가 참가해 우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에서 2시간 거리의 지자체 참가가 눈에 띈다. 당일여행이 가능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며 특산물 판로를 잃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국내 관광지를 비롯해 해외여행이 개시될 시기를 대비한 해외주한대사관들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통영시에서는 ‘에이앤비 더 카트인 통영’의 시승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웅천도요지전시관의 전통장식기법 액자만들기체험, 부산문화재단의 조선통신사 역사문화체험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관광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전통가옥체험을 준비한 키르키즈와 더불어 라오스와 일본 효고현 등지에서는 직접 홍보부스를 설치했고, 직접 참가하지 못한 괌정부관광청은 안심여행키트를 타이완관광청은 타이완등불축제종이등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경남관광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관광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관광인 미니 잡페어’을 개최한다. 현 파크하얏트 부산 인사 담당자, 전 케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이 등이 20~21일 멘토토킹콘서트를 연다. 20일에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방안’을 주제로 ‘경남관광발전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으로, 변화하는 국내 관광산업 동향에 대한 민관산학연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미래를 엿보고 지역의 소중한 관광 자원을 잘 가꿔 내수 관광에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부스간격을 확대하고, 단계별 방역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055-265-6401).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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