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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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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역도부, 금빛 ‘괴력’

여고부 49kg급 전지연 3관왕…금 5개·은 2개·동 1개 획득

  • 기사입력 : 2021-05-19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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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육고등학교(교장 김경열) 역도부는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과 2관왕을 배출하며 고등부 역도 강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경남체고 역도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고등부 전지연(3학년)이 49kg급에 출전해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은비(3학년)가 76kg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2위를 하며 다소 아쉬웠지만 △용상 △합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76kg급 용상, 합계 1위, 인상 2위, 2관왕 신은비(3학년)
    76kg급 용상, 합계 1위, 인상 2위, 2관왕 신은비(3학년)

    남자고등부에선 문형찬(3학년)이 용상에서 2위, 합계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73kg급 용상 2위, 합계 3위 문형찬(3학년)
    73kg급 용상 2위, 합계 3위 문형찬(3학년)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전지연 선수는 “올해 첫 대회를 준비하며 심리적인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독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3관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49kg급 용상, 인상, 합계 1위, 3관왕 전지연(3학년)
    49kg급 용상, 인상, 합계 1위, 3관왕 전지연(3학년)

    김경열 경남체육고등학교장은 “역도부의 우수한 성적은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노력과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 3관왕과 2관왕을 배출해 기쁘고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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