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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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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FA 대어 이관희·이재도 잡았다

LG 에이스 이관희 “결혼한 기분… 팀 정상 올려놓겠다”
안양KGC 우승 주역 이재도 “우승 경험 살려 창원 팬들 기대 부응”

  • 기사입력 : 2021-05-21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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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FA(자유계약선수) 대어로 평가받는 가드 이관희(33·189㎝)와 이재도(30·180㎝)를 잡았다.

    21일 LG는 내부 FA 이관희와 재계약하고, 외부 FA 이재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으로는 이관희를 붙잡았고, 밖으로는 안양 KGC 인삼공사의 이재도를 잡아온 셈이다.

    LG는 이관희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인센티브1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 KGC 우승의 주역인 이재도와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9000만원·인센티브 2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관희. /KBL/
    이관희. /KBL/

    둘은 KBL리그 전체 보수 서열 30위 내 대어급 선수다.

    서울 삼성 썬더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관희는 지난 2월 LG와 삼성 간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이관희는 LG에서 14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7.7득점, 6.2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 단기간 팀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관희는 조성원 LG 감독의 경기 스타일과도 잘 맞아 매번 기용됐다. 삼성 때 경기당 평균 출전시간이 20분대였던 데 비해 LG에서는 30분대로 증가했다.

    2011-2012시즌 삼성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한 이관희는 올해 LG로 오기 전까지 줄곧 삼성 선수로만 뛰었다.

    이관희는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자친구와 결혼한 기분이다. 가장으로서 팀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도. /KBL/
    이재도. /KBL/

    KGC 주전 포인트가드 이재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7득점, 5.6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공헌도 1위에 올랐다.

    해당 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재도는 10경기 평균 30분가량을 뛰며 평균 11.6득점, 2.8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GC의 통산 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2013-2014시즌 부산 kt 소닉붐 소속 선수로 프로농구계 첫 발을 내딛었던 이재도는 트레이드로 2017-2018시즌부터 최근까지 KGC 선수로 뛰었다. FA 자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도는 “우승 경험을 살려 농구 도시 창원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이관희를 재계약하고 이재도를 영입함으로써 구단이 추구하는 공격 농구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수 서열 30위 이내·만 35세 미만인 이재도를 영입한 LG는 KBL 보상제도에 따라 KGC에 보상선수 1명과 함께 이재도의 전 시즌 보수 50%를 주거나, 이재도의 전 시즌 보수 200%를 지급하게 됐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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