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 대상을 더 늘리고, 전통시장의 전국 택배 배송 서비스 지원도 추진한다.
도는 ‘온라인 장보기 사업’ 지원 대상에 김해 외동시장, 양산남부시장 번영회,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 등 3개 시장을 더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장보기 앱. /경남신문 자료사진/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근거리(시장 2~4㎞ 반경 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 7개소(창원 가음정시장, 창원 도계부부시장, 창원 반송시장, 창원 명서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양산 남부시장상가)를 선정했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통시장 내 특색 있는 상품을 전국으로 배송하는 ‘전국택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시장은 창원 명서시장, 진주 자유시장, 사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3곳이다.
도는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3개 시장과 ‘온라인 전국배송 사업’을 추진하는 3개 시장에 대해서는 1:1 컨설팅 및 플랫폼 개설을 6월 초까지 완료하고, 개별 점포별로 판매 준비과정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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