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창원시·시의회, 의원·동장 갈등 대책 마련하라”

국민의힘 의원, 회견 열고 촉구

  • 기사입력 : 2021-06-01 08:08:02
  •   
  • 속보= 국민의힘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최근 손태화 의원과 지역구 내 동장 간 갈등에 대해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에 중재 노력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31일자 5면 ▲‘의원직 사퇴 요구’ 손태화 시의원, 법적대응 예고 )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31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창원시지부(이하 창원시 공노조)는 지난달 13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손 의원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고 해당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지난달 17일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의원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등 항의 정도가 선을 넘고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31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이들은 또 “이후 수차례 노력 끝에 지난달 26일 의원을 포함한 관계자 4명이 구두 합의 후 고소를 취하하고 화해를 하려고 했지만 이마저 무산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인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동장에게 면박을 줬다’는 창원시 공노조 측 주장과 ‘지하주차장을 창고로 방치하고 있다’는 의원의 주장이 차이가 나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창원시 공노조 측에서 시의원에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법으로 보장된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심각히 왜곡, 훼손하는 것으로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정확한 사실만을 말해야 하며 사실과 다를 때는 당연히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