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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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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나도 유튜브·모바일 쇼핑 잘한단다”

창원 시니어女 인터넷·모바일 능숙
창원대학교 BK사업단 설문조사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 250명 대상

  • 기사입력 : 2021-06-02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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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소비생활에 능숙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응답자의 과반이 모바일 쇼핑을 하거나 유튜브를 볼 수 있다고 응답해 여성 시니어의 모바일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대학교 시니어휴먼에콜로지 BK사업단 패션전공 남채원(박사과정), 김연화(석사과정)씨는 창원지역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들(1955~1963년 출생) 25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라이프스타일 실태 설문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을 잘 사용한다’는 문항에 매우 그렇다 12%, 그렇다 20%, 보통이다 32%, 그렇지 않다 25%, 매우 그렇지 않다 10%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4%가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문항에는 그렇다 53.2%, 매우 그렇다 21.6%로,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 문항에는 그렇다 36.8%, 매우 그렇다 13.6%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은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고 절반 이상은 모바일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을 가지고 있나’는 문항에는 64.8%가 ‘있다’고 답해 과반 이상이 사회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60.4%, 대학교 졸업 22.0%, 중학교 졸업 이하 12.4%, 대학원 이상 3.2%로 전체의 약 86%가 고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즐기는 여가’로는 등산이나 운동이 60.2%로 가장 많았고 종교모임 15.6%, 친목모임 13.3% 순이었다. ‘여가활동 횟수’에는 주 1회 45.9%, 주2~3회 31.3%, 주4회 이상 12.2%, 안한다 10.6% 순으로 나타났다.

    지도교수인 창원대학교 박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창원시의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경제적 활동이 활발하고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으며 여가활동에 적극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모바일 활용도 매우 활발함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예상보다 많은 시니어여성들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쇼핑을 할뿐만 아니라 특히 유튜브를 통한 정보 습득에 활발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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