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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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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초록학교 조성 ‘ESG 경영’ 잰걸음

창원 남양초·경기 덕성초 이어
경기 한국선진학교·충남 부성초에
희귀식물 정원·식물원 등 조성

  • 기사입력 : 2021-06-04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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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산단 내 현대위아가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초등학교 숲 조성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현대위아는 경기도 안산 한국선진학교와 충남 서산 부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해 학교 부지에 숲을 꾸몄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경기도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 조성한 ‘온실 텃밭’의 모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경기도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 조성한 ‘온실 텃밭’의 모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앞서 창원 성산구 남양초등학교와 경기 의왕 덕성초등학교를 초록학교로 꾸민 바 있다.

    현대위아는 한국선진학교 내 총 600㎡의 공간에 ‘희귀식물 정원’과 ‘온실 텃밭’, ‘포켓 정원’ 등을 조성했다. 희귀식물 정원에는 학생들이 꽃창포, 용머리와 같은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우리나라 희귀식물을 심었다. 또한 이 학교가 국내 최초 국립 지적장애 특수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해 모든 지역을 휠체어 등이 손쉽게 다닐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서산 부성초등학교에는 운동장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생식물원’을 꾸몄다.

    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지역 내 아동센터 총 100곳에 공기청정기도 보급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학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생태계와 어우러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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