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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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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소년소녀병 국가유공자 예우 노력”

김 지사, 현충일 추념식서 밝혀

  • 기사입력 : 2021-06-06 2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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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6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올해 추념식에는 윤정오 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장, 최정희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장 등 유족 대표와 한국성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장,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박완수·강기윤 국회의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6일 오전 충혼탑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경남도 제공/
    6일 오전 충혼탑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경남도 제공/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과 희생 위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을 넘어 기적을 만들어 냈고,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낸 그런 분들을 찾고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쟁 당시 동원된 우리 경남 지역의 소년소녀병들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며 “어린 소년소녀병들은 국가를 위해 전투마다 온 몸을 던졌지만 지금까지 국가유공자가 아닌 참전유공자에 머물러 있었다.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은 반드시 보상 받는다는 원칙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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