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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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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백종철·최원준 교수, 대한생식의학회 머크 우수논문 선정

난임환자 등서 비타민D 치료 효용성 가치 인정

  • 기사입력 : 2021-06-07 0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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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산부인과 백종철·최원준 교수가 제80회 대한생식의학회 머크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피인용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생식의학회는 생식의학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산부인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CER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논문투고 활성화를 위해, 2019년 CERM에 발간된 논문을 대상으로 대한생식의학회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백종철 교수
    백종철 교수
    최원준 교수
    최원준 교수

    백종철·최원준 교수는 자궁내막증의 중등도에 따른 비타민D 와 비타민D 결합 단백질의 혈중 농도 차이(Differences in 25-hydroxy vitamin D and vitamin D-binding protein concentrations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endometriosis)라는 연구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 논문은 난임 및 골반통 환자의 비타민 D와 비타민 D결합 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난임 환자 및 만성 골반통 환자에서 비타민 D의 치료 효용성에 대한 가치를 확인한 내용을 담았다.

    백종철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자궁내막증으로 고통 받는 월경통 환자, 만성 골반통 환자, 불임증 환자에서 증상의 완화 및 임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까지 자궁내막증은 확실한 원인, 병태 생리, 치료 방법이 밝혀져 있지 않은 질환이다. 추가적 임상연구를 통해서 자궁내막증의 병인 혹은 병태 생리에 기초해 자궁내막증 병변의 생성과 유지에 관계되는 물질과 연관해 새로운 치료방법의 개발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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