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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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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하기관 임금체계 이해 못해”

구점득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지적
해양신도시·SM타운 정상화도 촉구

  • 기사입력 : 2021-06-08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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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에서 창원시 산하기관에 대한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 또 해양신도시, 창원SM타운, 스타필드 등에 대한 정상적인 사업 추진도 촉구했다.

    창원시의회는 7일 제105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구점득 창원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창원시의회/
    구점득 창원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창원시의회/

    이날 구점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 산하기관의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 임시회에서 산하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구 의원은 “산하기관에 퇴직자를 고위직에 임용하면서 현직에 근무할 때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면 어느 시민이 이해를 할 수 있겠느냐”며 “특히 적자를 내고 있는 공기업과 공단에서 채용할 때 당연히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협의에 의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양신도시와 창원 SM타운, 스타필드, 박물관·미술관 대형 건축사업 등을 언급하면서 “창원의 미래를 결정짓게 되는 사업인 만큼 빠르게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상현 의원은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사각지대 해소 방안’, 최은하 의원은 ‘지개~남산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정순욱 의원은 ‘창원시민의 날을 특례시(1월13일)에 맞추자’, 박성원 의원은 ‘이건희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으로 유치되어야 한다’ 등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손태화 의원은 최근 지역구 동장과의 갑질 논란에 대해 신상발언을 신청, 일련의 상황에 대해 시민과 당사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경찰의 조사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창원시의회 제105회 제1차 정례회는 세 번의 본회의(7·24·30일)와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202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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