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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2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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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10) 양산시장

김일권 현 시장 재선 의지 속 여야 각 6명 출전 채비

  • 기사입력 : 2021-06-10 2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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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6월 양산시 수장을 뽑는 선거가 아직 1년여 남았지만 벌써 물밑 선거운동전이 감지되고 있다.

    일부는 개인사무실을 열고 종종걸음으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고, 일부는 유력 대선주자 예비 캠프에 합류해 당에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당과 대선후보에게 공을 드리는 것은 공천을 받지 못하면 당선은 물론 출마 자체가 어렵다는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성으로 표심을 자극하는 출마 예상자도 있어 내년 양산시장 선거는 더욱 복잡 미묘해질 양상이다.

    동·서 생활문화권 나누어져 있어
    인구 16만명 많은 서양산 표심 관건
    민주 6·국민의힘 5·정의 1명 거론
    대선 판도 따라 교통정리 불가피
    여·야·무소속 3~4파전 구도 전망

    인구 36만의 양산은 동양산(웅상)과 서양산(양산신도시)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고 생활권과 문화권도 이원화돼 있다. 그러나 인구 36만명 중 26만명이 사는 양산신도시 중심의 서양산에서 표심을 얻지 못하면 당선이 어렵다는 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인구 16만명이 거주하는 양산신도시에는 80%가 50대 이하의 젊은 층이다. 다수의 출마 예정자들이 바람이나 변화에 따라 표심의 유동이 많은 양산신도시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다. 그러나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는 시각이 공통된 의견이다.

    대선의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지방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출마 예정자들도 잘 알아 ‘맞춤형’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선이 끝나 지방선거가 시작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정의당에서 후보를 내고 무소속 1명 등 3~4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후보 단일화가 되지 못하면 필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공천까지 가는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시장 출마 언급을 자재하고 있는 이재영 양산 갑 위원장의 행보가 큰 변수가 될 수 도 있다. 현재 김일권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민주당 6명,국민의 힘 5명, 정의당 1명 등 모두 12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의 예상 후보자는 김일권, 박대조, 심경숙, 서진부, 임재춘, 임정섭, 국민의 힘은 김효진, 나동연, 이상정, 정장원, 한옥문, 정의당 권현우 등이다.

    현재로선 재선을 노리는 김일권 현 시장의 입지가 가장 탄탄하다는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대선 후 어떤 변화와 공천,기준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김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지난 3년간 추진력 등을 인정받고 있어 시민의 판단을 한번 더 받고 싶다는 입장이다. 양산시청 청사 재건 및 양산부산대부지 활용, 양산신도시에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등을 재선을 통해 마무리 짓고 싶다는 것이다.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낸 서진부 시의원은 동양산인 웅상이 고향으로 공천을 받으면 웅상지역에서 많은 표를 얻어 당선 승산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 민심을 살피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표심을 점검하고 있다.

    심경숙 전 시의회 부의장은 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내면서 당에 여성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다 최근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민심 파악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인구 15만이 사는 양산신도시인 물금읍 원동면이 지역구인 임정섭 시의회 의장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접촉을 이어가며 일단 공천신청으로 당과 시민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의지다.

    박대조 전 시의원과 임재춘 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벌써부터 유력 대권주자의 예비캠프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당심을 얻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 힘=양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옥문 의원은 고향은 양산이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양산시장을 염두에 둔 정치 행보를 이어온 현역 정치인으로 시장출마를 마지막이라며 배수진을 치고 다양한 행보로 지역 민심에 다가가고 있다.

    양산시의회 의원 3선에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효진 시의원은 3선의 경험에 지역 민심을 담아 시장 선거에 뛰어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현 양산시의회 부의장인 이상정 시의원도 자천타천으로 미래지향적 양산을 위해 시장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동연 전 시장은 진작부터 3선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고 2선을 지낸 경륜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어서 공천 경쟁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여 출마예정자들이 견제하는 1순위 인물이다.

    정장원 전 양산시 총무국장은 출생지인 동양산(웅상)을 근거지로 오래전부터 세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앙당 소통분과 부위원장을 맡아 당에도 상당한 활동으로 기여하고 있다.

    ◇정의당=권현우 위원장은 양산시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동행의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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