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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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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사과 냉해 피해농가 현장점검

거창·밀양 과수원서 현황 파악
영양제 할인·보상금 지급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1-06-11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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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농협은 지난 8~9일 거창과 밀양의 사과 냉해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냉해 극복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경남농협은 사과 냉해가 지난달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 거창군 약 1000㏊, 밀양시 200㏊ 농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9일 경남농협이 밀양 산내면 원서리 냉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있다./경남농협/
    지난 9일 경남농협이 밀양 산내면 원서리 냉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있다./경남농협/

    이번 사과 냉해 피해는 3월초 이상고온으로 개화기가 당겨졌으나 수정기에는 이상저온으로 수정이 되지 않거나 불완전한 수정이 된 것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열매가 노랗게 변해 낙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 박문수씨 과수원과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전우태씨 과수원을 방문해 피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코로나19와 냉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 보완을 위해 냉해 회복 영양제의 할인 공급,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한 농촌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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