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경남벤처기업協-위고포럼,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맞손’

교류 협력 네트워킹 위한 간담회
활동상황·정기 교류회 개최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1-06-11 08:08:31
  •   
  • 경남벤처기업협회와 도내 스타트업 포럼인 위고포럼(WEGO FORUM)이 교류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남벤처기업협회(회장 정영화)는 10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중소벤처기업청 1층 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대표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영화 대표를 비롯해 최준홍 사무처장, 위고포럼 진홍덕 회장(㈜현진이엔피 대표)과 공태영 기술자숲㈜ 대표, 권기정 ㈜CTNS 대표, 전정현 ㈜한국전자기술 대표, 창원산업진흥원 임재봉 기업지원본부장, 조정원 창원·일자리지원팀장이 참석했다.

    10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중소벤처기업청 1층 회의실에서 경남벤처기업협회와 창원산업진흥원, 위고포럼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10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중소벤처기업청 1층 회의실에서 경남벤처기업협회와 창원산업진흥원, 위고포럼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협회는 앞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창업 7년 미만 기업들 대부분이 인력·노무 등 경영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에 선도벤처 기업과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지역에 많이 있지만 선도 벤처기업인과의 만남의 자리가 없었던 점도 간담회의 개최 배경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위고포럼(WEGO FORUM)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남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의 상호 협업과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도내 첫 민간주도 자발적 스타트업 포럼이다. 8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결성을 추진한 이후 현재 130여개 창업가와 지원 관계자들이 SNS에서 정보와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전문적인 자문이나 도움을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런 양측의 상황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협회와 위고포럼의 현황, 활동상황에 대한 내용을 나눈 뒤 협회 임원진과 위고포럼과의 만남의 장 마련,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추진, 정기 교류회 개최, 새로운 명칭 제정 등을 논의했다.

    정영화 회장은 “자금이나 판로 개척, 마케팅 등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런 부분에 선배 창업가들이 도움을 주고, 관련 아이템 매칭이나 아이템 추가, 펀드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도내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정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