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울산시 ‘2050탄소중립’ 본격 추진

소규모 발전시설 현황·잠재량 조사
실시간 데이터 분석 운영기술 개발

  • 기사입력 : 2021-06-14 08:09:55
  •   
  •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분산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연차별 3단계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에너지 다소비 업체를 상담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소규모 발전시설(분산 자원) 현황과 잠재량을 조사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울산시가 주관하며 그리드위즈, SK가스, 에스케이디앤디(SKD&D), 젬스,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 울산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이들 기관은 소규모 발전시설 데이터를 종합해 통합 관리하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운영기술을 개발한다.

    또 산업체에 설치된 모든 분산 자원을 아우르는 일체형(All-in-One) 에너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다양한 분산 자원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연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브이피피(VPP·가상 발전소) 플랫폼 구축, 산업체의 아르이100(RE100·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 참여 등도 돕는다. 사업비는 총 64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50%, 민간 50%로 구성되며 올해 7억5000만원가량을 투입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