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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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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출직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정의당 경남도당, 도의회 앞서 촉구

  • 기사입력 : 2021-06-15 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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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경남도당이 도내 지방자치단체장과 18개 시·군 지방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전국의 다수 광역·기초의회와 경남지역 기초의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성역 없는 전수조사를 외치며 부동산 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동안 경남도의회는 각 정당의 실리와 명분 싸움 속에 변죽만 울리다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규탄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도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도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또 정의당 경남도당은 “국회의원의 전수조사보다 청렴결백해야 할 도의회, 시의회, 군의회가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는 다하지 못한 채 정치셈법만을 따지고 있는 모습에 과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도민들의 정서를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양당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부동산 전수조사에 적극 나서야 하며,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경남도의회가 가장 먼저 신뢰회복을 위한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권익위에 맡기든지, 전수조사 진행 여부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도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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