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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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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차기 원장후보 3명 압축

지난 4월 후보자심사위원회 통해
유동욱·김종욱·명성호 박사 선정

  • 기사입력 : 2021-06-16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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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째 공석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선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선임에 속도가 붙어서다. 전기연구원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를 거쳐 선임되지만, 그동안 이사장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전기연 원장 선임도 늦춰졌다.


    유동욱 박사.

    김종욱 박사.

    명성호 박사.

    1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전기연구원 등에 따르면 제14대 전기연구원 원장 후보는 유동욱 현 연구부원장, 김종욱 현 시험부원장, 명성호 전 연구부원장 등 3명이다. 모두 내부 출신이다. 전·현직 부원장인 이들 3명은 지난 4월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이사회 추천이 결정됐다.

    3배수 후보 가운데 유동욱 박사는 현재 연구부원장 및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전기연구원 HVDC연구본부장, 스마트그리드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욱 박사는 미시간주립대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구원에서 첨단의용물리연구센터장, 전략정책 부장 등을 거쳐 현재 시험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명성호 박사는 서울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전기연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미뤄지던 전기연 원장 선임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후보군이 최근 압축되면서 적어도 이달 말 내지는 다음 달에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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